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5대 회장직을 맡았던 임미선입니다.

지난 3년간 회원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열정으로 임기를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임기 첫 해에만 학회, 운영회의 등이 대면으로 이루어졌고, 이후 2년간의 온라인으로 진행되다보니, 회원 여러분들과의 교류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진 아쉬움이 매우 큽니다.

회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여러 사업과 행사를 구상했지만, 제대로 이룬 것이 없습니다.

춘계, 추계 학술회의와 2월 정기총회 및 학위논문발표회로 행사 정도를 진행했을 뿐 구상했던 국악교육가이드북은 제작하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어제 신임회장이신 정은경교수님의 취임사를 읽으며 우리 학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룬 일이 적었지만, 앞으로 정은경 신임 회장께서는 국악교육을 위한 우리 학회의 빛나는 활동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앞으로도 계속 국악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어 우리 학회가 국악교육 정상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야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들이 어려운 문제를 헤쳐나가는 데에 함께 힘을 합쳐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3년간 학회를 이끌어주신 부회장, 이사, 고문, 감사, 지부장, 간사 등을 맡아 애써주신 여러분께 심신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신은주 편집위원장을 비롯해서 편집위원와 간사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우리 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봉사를 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2년 3월 18일

제5대 회장 임미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