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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초 학부모님의 감동적인 소감문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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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수(경기만선초등학교) |
등록일시
: 2010-12-04 22:1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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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2일 제1회 만선국악예술제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난 후에 알았습니다. 만선의 학부모 2분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칭찬합니다!'에 아래의 글을 오렸습니다. 예술제를 준비한 저 또한 놀라움과 감동으로 소개합니다.
아 래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만선초 선생님 감사합니다!
가을 끝무렵 한장의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제 1회 만선국악예술제의 초청장이더군요.
올해초 이름도 생소한 향피리를 들고 와서 힘겹게 불어대던 아들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더군요
과연 어떤 무대가 될지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교장선생님의 떨림반 기대반의 말씀을 시작으로 공연의 막을 열었습니다
대금독주 천년학을 시작으로 저희아이가 속해있는 향피리 연주와 중모리와 가야금연주 사물놀이와 영어 연극까지 그리고 중간중간 악기와 어우러진 아이들의 노래소리와 춤등...
재미와 감동을 한꺼번에 주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한명도 빠짐없이 전교생이 다 참여하여서 그공연이 너무도 뜻깊은것 같았습니다
강당도 없는 작은 학교..다목적실이라는 협소한 장소에 무대를 꾸며주시고
더많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의 모습을 볼수 있도록 저녁 늦은 시간을 내어주신고
아이들을 지도 하신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자면서도 웃을수있을것 같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에 다가 왔습니다
또 한번 감동스러웠고 국악이라는 가깝고도 먼 장르를 접하게 해 주신것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만선초등학교 선생님들께 100점을 드립니다!
가슴에 북받쳐 소감문을 작성하고 싶어 만선초등학교 싸이트에 들어갔다 모두 아는 사실을
자랑한다 하여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이곳에 몇자 올려 봅니다.
올초 딸아이가 엄마 나 해금 배워요 할때까지만 해도 과연 배우기 힘들다는 해금을 우리 딸아이가 할수 있을지 의심아닌 의심을 했습니다. 좋은 경험이려니 했죠. 그후 8개월후 예술제라는 큰 공연을 준비하고 계셨던거죠 너무 이르다 싶었습니다. 솔직히 국악이란것을 학교에선 처음 접한거고 국악이라하면 사물놀이로만 생각했던 내게 큰 충격을 주는 무대였습니다 3학년에서 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함께 맞추는 화음은 정말로 내 가슴을 설레게 하더군요 공연시작부터 끝까지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해금을 켜고 버거워 보이는 대금을 어깨에 매고 힘있게 불어대는 아이들.. 목에 핏대가 서도록 자신있게 물어대는 피리소리 웅장하진 않지만 멋지게 가야금을 켜고 우리의 전통 사물놀이 얼~쑤... 함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아마 다목적실을 가득메운 학부모님들은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아주 끝내줬어요라 외칠겁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교장선생님과 공연을 위해 추운데 고생 많으신 만선초 선생님들 또한 지도에 힘써주신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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