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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곽태훈(태장중학교) |
등록일시
: 2007-08-07 20:0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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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그동안 이노래를 부르면서 진도아리랑에 왠 문경새재일까 의심했었는데, 이 기사를 읽고 이런 뜻이었구나를 알게되었습니다... 분명 진도에서 서울로 갈때 문경은 거치지않고 또한 문경새재를 건너야할 이유도 없는 진도거든요... 이렇게 한번 가르쳐봅시다~~~^^
▽진도군, “문전 세재로 가르쳐 달라”=진도군에서 진도아리랑 가사가 본격적으로 문제가 된 것은 2003년경.
진도 출신 국악작곡가 김상유(37·광주 정광중 음악교사) 씨가 학위논문 자료 조사를 위해 각계 인사를 만나면서 “문경새재가 아니라 문전 세재”라는 공감대가 확산됐다.
김 교사는 “수십 년간 가사가 왜곡된 채 전해졌고, 이를 배운 학생이 음악교사가 되어 다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금이라도 교육인적자원부가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사의 ‘문제 제기’에 따라 당시 진도군의회 정재호(57) 의원이 2003년 본회의 군정 질문을 통해 “진도와 아무 상관없는 ‘문경새재’가 아리랑 대표가사로 교과서에 올라 있는데 군이 직접 나서서 시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 전 의원은 “그해 문경을 방문해 ‘진도아리랑에 왜 문경새재가 올랐는지 아느냐’고 물었더니 그쪽 사람들이 더 의아해하더라”며 “당시 군청 전화 ‘대기 중’ 안내 음악에 들어 있던 ‘문경새재’도 빼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당시 군의회 답변을 통해 “앞으로 군립민속예술단과 초중고교 특기적성교육 국악강사 등에게 ‘문경새재’가 아닌 ‘문전 세재’로 바꿔 가르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 오판주(50) 문화관광과장은 “대부분의 주민이 그렇게 부르고 있고 군의회와 향토사가 등이 이미 잘못을 지적한 만큼 ‘문전 세재’로 불러야 한다는 것이 진도군의 공식 견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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